“박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35.9%…4주만에 반등“

“박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35.9%…4주만에 반등“

기사승인 2016-05-09 09:42: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4주 만에 급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9일 전국의 성인 2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체 응답자의 35.9%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에 비해 4.9% 올라 이로써 4.13 총선 이후 이어지던 하락세가 중단됐다.

리얼미터는 "이란 방문의 경제적 효과 및 북한의 노동당 7차 대회와 관련한 보도가 급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영남권, 충청권, 60대 이상,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층이 결집했다"고 설명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4.5% 하락한 59.9%를 기록했고 나머지 4.2%는 '모름, 무응답' 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0.4%를 기록했다.

더민주도 전주보다 0.2% 상승해 27.8%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당은 3.1%가 하락해 21.8%에 그쳤고 정의당은 0.7% 하락한 8.0%에 그쳤다.

리얼미터는 "국민의당은 연립정부론, '새누리당 국회의장 가능 발언' 등 각종 논란과 새누리당의 회복세가 겹치면서 하락했다"며 "호남지역에서 지지율이 무려 12.5% 급락했다"고 밝혔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1.9% 오른 27.1%로 1위 자리를 지켰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9% 하락한 17.2%로 그 뒤를 이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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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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