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광주 찾아 “호남에 빌고 경청하고 거듭나겠다고 약속”

우상호 광주 찾아 “호남에 빌고 경청하고 거듭나겠다고 약속”

기사승인 2016-05-12 16:41: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광주를 찾아 "4.13 총선에서 더민주는 승리하고 또 패배했다"며 "승리에 도취할 것이 아니라 패배 앞에 겸허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 원내대표는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에서 "123석의 원내 제1당으로 우뚝 선 것은 승리지만 주 지지기반인 호남을 잃은 것은 패배"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우리는 승리자가 아니라 패배자로서 이곳 호남을 방문했다"며 "우리에게 호된 채찍질을 한 호남 민심 앞에서 잘못했다고 빌고 경청하고 거듭나겠다는 약속을 하러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토론을 위해 우선적 민생과제를 결정하고 민생팀을 꾸려 현장방문을 통해 정책과제들을 정해서 20대 국회에서 입법 정책으로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겠다"며 "5가지 정도 민생과제를 총의로 정하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우 원내대표는 "우리가 끊임없이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정책과제를 우선 실천하면서 집권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국민이 알아줄 때 떠난 민심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수권을 위한 변화와 변신에 절실하게 몸부림칠 때 더민주에게 국민이 마음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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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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