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PV paste 중국 우시 공장 가동

삼성SDi, PV paste 중국 우시 공장 가동

기사승인 2016-05-24 17:43: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SDI가 태양광 핵심 소재인 'PV Paste' 중국 우시 공장 가동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삼성SDI는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市에 위치한 태양광 페이스트 공장 생산라인을 6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SDI 우시 공장은 지난해 9월 편광필름 생산라인과 페이스트 생산라인을 함께 착공한 바 있으며 이 가운데 페이스트 라인이 최근 완공돼 가동에 들어가는 것이다. 먼저 월 40톤 규모로 가동을 시작해, 향후 월 100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 태양광 모듈 업체가 70% 이상 몰려 있는 중국 현지에서 고객 수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중국 영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또 중국 우시공장을 거점으로 최근 새로운 태양광 시장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동남아시아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24일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인 중국에서 열린 국제 태양광 박람회(SNEC PV Power Expo 2016)에 참가해 태양광 페이스트 신제품 '8800시리즈'를 공개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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