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와 검사장 출신의 홍만표 변호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정 대표와 홍 변호사가 1일 예정된 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정운호 게이트’의 핵심 인물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와 브로커 이민희씨도 모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구속이 결정된 바 있다.
자신의 구속을 두고 쟁점을 다툴 기회를 포기한 것에 대해 혐의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구속을 감수하겠다는 뜻이 아니냐는 추측과 단순히 ‘인정’의 의미로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수사 초기부터 세간의 큰 주목을 받은 두 사람으로서는 언론에 집중 보도되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 변호사 측은 12일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몸담았던 조직(법원)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고, 과도한 언론 보도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홍 변호사는 지난 27일 검찰 소환조사 당시 취재진을 만나 “저 외에 사건 의뢰인, 가족들이 많은 상처를 입었다. 제가 그 부분도 모두 감당하겠다“고 호소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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