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모친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김모(4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동대문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의 얼굴 등 상반신을 수차례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신은 전날 오전 피해자의 집을 방문한 사회복지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시신 상태를 미뤄 봐 피해자가 사망한 지 며칠이 지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김씨는 우울증으로 장기간 치료받은 전력이 있으며 일정한 직업 없이 모친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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