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PSD, 전원 고용승계 주장하며 예고한 파업 철회

은성PSD, 전원 고용승계 주장하며 예고한 파업 철회

기사승인 2016-06-22 17:28:51 업데이트 2016-06-22 17:29:02

지하철 안전문(스크린도어) 관리업체 은성PSD 노조가 파업 예고를 철회했다.

은성PSD 노조는 22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의 안전과 지하철 정시운행을 위해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은성PSD 노조는 지난 17일 전원 고용승계 보장을 요구하며 95%의 찬성률로 파업 찬반 투표를 가결시켰다.

은성PSD 노조는 구의역 안전문 사망 사고 이후 서울시가 은성PSD와 용역계약을 종료하고 안전문 수이 업무를 직영으로 전환하며 비정규직 167명 중 60세 미만인 80명만 고용승계 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반발해 파업을 추진했다.

노조는 국내에 스크린도어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특별한 기술 관련 자격증을 요구하지 않는다그동안 은성PSD에서 경력을 쌓아온 경력자들이 사실상 기술자라며 정년을 60세로 정한 데 반발한 바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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