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갑 재검표’ 정유섭, 문병호 23표 앞서…판정보류 26표

‘인천 부평갑 재검표’ 정유섭, 문병호 23표 앞서…판정보류 26표

기사승인 2016-06-30 08:18:21 업데이트 2016-06-30 08:18:28

4.13 총선 인천 부평갑 선거구 재검표 결과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과 문병호 전 국민의당 의원의 표차가 26표에서 23표로 줄어들었다.

판정보류표는 26표로 집계돼 대법원의 검증에 따라 당락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대법원 2(주심 조희대 대법관)29일 인천지법 중회의실에서 문 전 의원이 제기한 당선무효확인 소송과 관련해 재검표 검증 절차를 진행한 결과, 정유섭 의원이 42258, 문병호 전 의원이 42235표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4.13총선 개표에서는 정 의원이 42271, 문 전의원이 42245표를 얻었다. 재검표 결과 정 의원의 득표수가 13, 문 전의원의 득표수가 10표 줄었다.

판정보류표 26표에 대해서는 대법원이 유,무효를 다시 세밀하게 판단할 계획이다.

문 전 의원은 4월 치러진 제20대 총선 개표 과정에서 4~5건의 개표 오류가 적발된 것 등을 토대로 전체적인 재검표가 필요하다며 소송을 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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