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강용석에게 내용증명 고지… “합의금 왜 안 줘?”

도도맘 김미나, 강용석에게 내용증명 고지… “합의금 왜 안 줘?”

기사승인 2016-07-04 20:02:32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가 전 국회의원 강용석에게 합의금을 받지 못했다고 발언해 시선을 모았다.

3일 김미나는 강용석의 블로그를 통해 댓글로 "강용석이 네티즌을 상대로 모욕 고소 고발 건에 대한 합의금을 나에게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내용 증명을 게재했다.

해당 내용증명에서 김미나는 "'유 무선상 수취인 불신'이라며 '강용석(넥스트로)은 수임한 김*사건에서 네티즌 모욕 고소 고발 건에 한하여 합의금을 상호 협의없이 피고소인에게 수취, 이후 피고소인과 협의 없이 착취, 지급하지 않았다(증.제1,2,3호 등 향후 추가 제출)"고 밝혔다.

이어 도도맘은 "'합의금 목적으로 고소인을 지급하겠다 이후, 고소 내용을 고지하지 않은 채 임의적으로 무분별 고소인 이름을 남용하고, 나아가 약속한 날짜와 협의 금액 또한 어긴채 당사자에게 지급을 미루는 것을 고사하며(더 이상 일반 네티즌의 고소를 멈추라는 고소인의 지시를 무시한 채 고소를 일삼음. 채권자의 돌이킬 수 없는 이미지를 형성함), 거주 이주에 따른 잔금을 원활하게 못 치른 바 이하 강용석에게 아래 금액을 청구하는 바"라며 "내용 삭제시 고지, 전달을 다 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알렸다. 현재 이 댓글은 강용석의 블로그에서 삭제된 상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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