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공개구혼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녹화에 참여한 김종민은 "10년 넘게 혼자 사는 생활에 지쳤다. 외로움이 무뎌질 지경이다. 곧 마흔인데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후 이상형에 대해 "이혜정 선생님 같이 요리를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들은 사람들이 "지젤 번천과 같이 키 크고 늘씬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폭로하자 김종민은 "키 크고 예쁘고 요리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종민은 "40세가 되기 전에 꼭 만나서 대화 좀 해봅시다"라고 미지의 예비신부에게 말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