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에 이어 청호나이스에서도 얼음정수기 증발기의 도금이 벗겨지는 경우가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6일 JTBC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얼음 사이에서 금속가루를 발견했다. 정수기를 열어 보니 코웨이 제품처럼 증발기의 도금이 벗겨져 있음을 확인했다.
상담사는 "이런 사례는 보고된 적 없고 이 정도는 인체에 무해하니 그냥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청호나이스는 코웨이 연구소 출신들이 나와 만든 회사다. 청호나이스는 코웨이 사태가 터지자 "정수기 구조는 비슷할 지 몰라도 부품의 품질관리에는 차이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청호나이스는 현재 통화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