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분기만에 8조원대 영업익 회복

삼성전자, 9분기만에 8조원대 영업익 회복

기사승인 2016-07-08 16:14:49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8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6조6800억원)보다 21.26%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평균인 7조3800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전년 동기(6조9000억원)보다는 17.39%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분기에 주력인 IM(IT모바일) 부문에서 4조4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도 1조원이 넘는 이익을 올리고 반도체 부문에서도 2조5000억원 안팎의 이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50조원으로 전분기(49조7800억원)보다 0.44% 늘었다. 전년 동기(48조5400억원)보다는 3.01% 증가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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