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의 김구라가 33대 가왕 ‘로맨틱 흑기사’에게 1대 1 코칭을 제안했다.
10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일명 ‘초콜릿 폭포 보이스’로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은 가왕 ‘로맨틱 흑기사’에게 도전하는 새로운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구라가 가왕에게 1대 1 코칭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으로 왕좌에 앉은 흑기사의 각오 한마디에 아쉬움을 보이던 김구라가 결국 교관을 자처한 것이다.
김구라는 흑기사의 멘트에 교정이 필요하다며 날카로운 직언을 날렸다. 이어 김구라는 흑기사를 위한 1대 1 맞춤 조언을 전했다.
이에 가왕은 김구라의 코칭에 응해 곧바로 행동을 시정하는 모습을 보여 판정단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그의 우수한 학습 태도에 김구라도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고 한다. 흑기사는 가왕이 된 이후의 속마음을 낱낱이 기록한 공책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하면된다'를 이기고 가왕 자리에 앉은 로맨틱 흑기사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 현재 가수 로이킴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한 네티즌은 "목소리가 딱 들어도 로이킴"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