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가 할리우드 스타 제임스 딘의 죽음 원인으로 한 여배우의 저주설을 주장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55년 죽은 할리우드 스타 제임스 딘의 이야기를 다뤘다. 24세의 젊은 나이에 자동차 사고로 죽은 제임스 딘. 그의 사망 이후 미국 전역에서 그의 유령을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그가 사망한 고속도로와 영화 촬영시 묵은 호텔, 그의 어머니의 묘지 등에서 유령이 목격된 것.
이후 제임스 딘의 죽음은 핀란드 출슨 여배우 마일라 누르미의 저주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마일라 누르미는 뱀파이어 캐릭터로 분장하며 '뱀피라 쇼'를 진행하는 한편, 오컬트 문화에 빠져있었다. 제임스 딘은 생전에 파티장에서 마일라 누르미와 만나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지만, 인터뷰에서 "마일라 누르미는 오컬트 전문가가 아니라 아는 것은 없는 엉터리"라고 말했다. 이에 화가 난 마일라 누르미가 제임스 딘에게 저주를 했고, 그 저주 때문에 제임스 딘이 사망했다는 것.
실제로 마일라 누르미의 집에 방문한 사람들은 "단검이 꽂힌 제임스 딘을 봤다" "매일 밤 마일라 누르미가 제임스 딘에게 저주를 거는 것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자살 시도를 한 마일라 누르미는 살아난 후 "제임스 딘의 영혼이 나를 괴롭힌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