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지로 결정된 경북 성주의 지역지 ‘성주신문’이 19일자 신문 1면을 백지로 발행했다.
‘성주신문’은 1면에 기사 대신 근조(謹弔)라는 두 글자와 “2016년 7월 13일 死(사)드 성주군”라는 문구를 넣었다.
‘성주신문’은 매주 화요일 발행되는 주간지로 1994년 7월 창간했다.
한편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는 오는 21일 상경해 서울역 광장에서 사드 배치 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