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출구 없는 마성의 남자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측은 20일 오전 유혹 스킬을 장전한 강현민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신네기’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신데렐라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하늘집 첫째 강현민으로 완벽 변신한 안재현은 화이트 셔츠와 터틀넥 위에 패셔너블한 재킷을 매치한 세련된 패션으로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강현민은 태어날 때부터 돈, 여자, 외모 모든 걸 다 가진 슈퍼재벌 3세로, 능글맞음과 위트로 중무장했지만 범접할 수 없는 재벌 3세 아우라를 뿜어내는 인물. 그는 헤어지는 여자들에게 이별의 선물은 꼭 챙겨주는 로맨틱한 인물이기도 하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현민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태생적으로 어려움 없이 자란 그는 갑자기 나타난 ‘까칠 甲’ 강지운(정일우), ‘소울 甲’ 강서우(이정신) 사촌 형제들로 인해 쿨한 라이프에 조금씩 틈이 생기기 시작하자 할아버지 강회장(김용건)에게 귀여운 돌발행동으로 응수하는 등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행동과 매력을 보여줄 예정.
제작사 측은 “강현민은 안재현을 위한 캐릭터라고 할 만큼 안재현이 맞춤옷을 입고 다양한 매력을 분출했다”며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색깔을 입힌 안재현의 강현민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총 16부작으로 다음달 12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