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현지 언론과 주요 외신, 독일 경찰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5시 49분께 뮌헨 올림피아 쇼핑센터 총성이 발생했다.
외신과 현지 언론에 의하면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에서 한 남성이 올림피아 쇼핑몰 옆 맥도널드 매장 인근에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총기 난사를 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자살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당시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테러범들은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독일 국민들과 뮌헨 시민들은 몇일전 발생한 아프카니스탄 출신 난민의 도끼 사건에 이어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해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현재 언론들은 전했다. 지난 18일 아프카니스탄 출신 17세 난민이 문헨역에서 “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면 도끼를 휘둘러 4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용의자 추격 과정에서 경찰은 중앙역을 소개하고 시민들에 외출 자제령을 내린 채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전을 벌여 시가전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페터 알트마이어 독일 총리실장은 이날이 노르웨이에서 신 나치주의자를 자처하는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77명을 살해한 총기난사 사건 5주기를 맞는 날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알트마이어 실장은 공영 ARD에서 “테러리스트와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를 확언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이 발생하자 독일 총리실은 이날 밤 알트마이어 총리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었다. 또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국가안보회의가 소집됐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