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루이지애나 배턴루지에 기록적인 홍수가 덮쳤습니다.
하천이 범람해 도로와 주택이 잠기면서
4명이 숨지고, 7000명 이상의 수재민이 발생했는데요.
촌각을 다투는 위기 상황 속에
극적인 구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홍수로 잠긴 도로에
빨간 자동차 한 대가 수몰되기 직전인데요.
차 안에는 아직 운전자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보트를 타고 차량 가까이 접근한 남자들은
필사적으로 구조 작업을 펼치는데요.
차가 점점 물속으로 잠겨가자 마음이 급해진 한 남자.
결국 흙탕물로 뛰어들어
물에 잠긴 차 속에서 여성 운전자를 구해냅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나선 남자의 용기에
절로 박수가 나오는데요.
하지만 남자와 구조된 여자는 보트로 돌아오지 않고,
계속 차량 주위를 맴돕니다.
아직 차 안에 누군가 남아있는 모양인데요.
잠시 후, 또 하나의 생명이 기적적으로 구출됩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Josh Mee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