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200만분의 1의 확률’ 푸른빛 블루 로브스터를 잡은 어부

[쿠키영상] ‘200만분의 1의 확률’ 푸른빛 블루 로브스터를 잡은 어부

기사승인 2016-08-18 18:02:48 업데이트 2016-08-19 09:33:23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어부가 블루 로브스터를 잡아 화제입니다.

몸에 아름다운 푸른빛을 띠는 블루 로브스터는
200만 마리 중 1마리 정도로 매우 희귀한 종인데요.

 


로브스터 전문 어부인 웨인 니커슨(Wayne Nickerson).

지난 8일 오전, 플리머스 앞바다에서
여느 때처럼 바다에 쳐놓은 그물을 끌어올렸는데요.

이게 웬일입니까?

붉은 로브스터 사이에
커다란 푸른빛의 블루 로브스터가 함께 잡혀 올라온 겁니다.


웨인은 “파란 수국보다 훨씬 선명하고 아름다운 푸른빛이었다.
마치 형광색처럼 빛나고 있었다.“며 블루 로브스터를 묘사했는데요.

 


미국 뉴잉글랜드 수족관(New England Aquarium) 대변인 토니 라카세는
“블루 로브스터가 잡히는 일은 매우 드문 일로
무려 200만분의 1의 확률이다.
특히 이번 로브스터는 더욱 특별한 이유는
무게가 1kg에 달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보통 레스토랑에 제공되는 로브스터의 무게는 450~550g 정도로,
이번에 잡힌 블루 로브스터는 몸집이 2배나 큰 셈이죠.

 


현재 블루 로브스터는 특별한 수조에 격리돼 있으며,
향후 해양 생물학자에게 인도돼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만분의 1’의 기적 같은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은 블루 로브스터,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LATEST WORLD NEWS / 페이스북 Jan Nicke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