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는 벌써 가을이 왔다. 전어와 새우 등 대표 가을 먹을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주말을 맞아 다양한 식품과 의류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6일부터 가을철 대표 먹거리 전어를 한 발 앞서 선보인다. 이마트는 여수, 통영 등지에서 어획한 生전어를 마리당 780원(1kg 12~13미)에 판매한다.
전어는 일반적으로 가을이 제철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 시기에 잡히는 전어는 뼈가 부드럽고 육질이 연해 횟감으로 일품이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으로, 구이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양한 채소와 초고추장에 무쳐 먹어도 별미이고 회덮밥, 찜으로 즐겨도 맛있다.
홈플러스도 가을 전어 등 수산물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내달 7일까지 가을 대표 수산물인 ‘생물 새우(10마리)’ 5000원, ‘전어(중/70g/마리)’ 1000원, ‘전어회(팩)’를 1만2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서해에서 어획한 햇꽃게도 마련해 당일 산지 직송으로 들여온 꽃게를 21일 오후부터 일부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해 22일부터 전점으로 확대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미 전국 110개점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양식 기술로 수확한 가을 제철 ‘국산 생물 새우’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마트들은 주말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들을 기획했다.
홈플러스는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도 시작한다. 스페인 프리미엄 젤라또로 유명한 ‘둘셋(Dulcet) 아이스크림'은 유지방 함량이 낮고 밀도가 높아 쫀득해 맛있다. 가격은 460ml 1통에 5000원이다.독일 닥터오테커의 ‘리스토란테 피자(5종/각 5000원)를 비롯해, 1만원대 이하 데일리 와인인 호주 ‘빈야드 와인(5종/각 5900원)’도 ‘뜻밖의 플러스’ 상품이다.
리터당 225원 수준인 ‘홈플러스 맑은샘물 (2L/450원)’과 1등급 원유를 사용한 '1A 우유(1L/1790원)’는 각각 판매량 1위와 연 판매량 600만개를 자랑하는 밀리언셀러 상품이다.
이 외에도 지난 6월 첫 출시 이후 연이은 품절현상으로 그 인기를 실감한 ‘두 마리 옛날통닭(9900원)’은 마리당 4950원 이다.
롯데마트는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롯데마트 전점에서 사계절 패션 우수 재고를 판매하는 ‘사계절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베이직아이콘 백팩, 에코백’, ’베이직아이콘 아동방한 슬리퍼’ 등을 1000원에, ‘플라워 보냉백/물통 파우치’, ‘소프트 룸슈즈’등을 3000원에, ‘베이직아이콘 부츠’, ‘It 스카프’등을 5000원에, ‘가라로쉬 콤비 가죽장갑’, ‘아동 플랫 단화’등을 70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또한, ‘침구세트 균일가’를 통해 면60수의 고급면을 사용한‘프라임엘 호텔식 침구세트’를 정상가보다 60%이상 저렴한 2만9900원(싱글)과 3만9900원(퀸)에, ‘프라임엘 순면 2/3종 침구세트를’ 각 2만9900원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