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성폭행 혐의로 경찰서 출두해 조사받는다

엄태웅, 성폭행 혐의로 경찰서 출두해 조사받는다

기사승인 2016-09-01 10:57:22 업데이트 2016-09-01 10:58:0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엄태웅이 경찰에 출두한다.

엄태웅은 1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두, 성폭행 혐의에 관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앞서 지난달 23일 고소인 A씨는 경기 분당경찰서를 통해 성폭력범죄특례법위반 혐의로 엄태웅을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중이다.

이에 대해 엄태웅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결백을 주장하며 "사건과 관련한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소인에 대해서는 "무고 및 공갈협박 등으로 인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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