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토니안 母 “한혜진, 진작 알았으면 며느리 삼는건데”

‘미운우리새끼’ 토니안 母 “한혜진, 진작 알았으면 며느리 삼는건데”

기사승인 2016-09-09 17:03:59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에 새로운 가족으로 H.O.T 토니안과 그의 어머니가 출격한다.

제작진은 지난 8일 토니안 어머니와 MC 한혜진의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을 선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한혜진은 토니안의 어머니가 출연하자 반색을 하며 “중학교 때부터 HOT 토니안의 팬이었다. 그 당시 엄마가 토니오빠 나오는 걸 녹화를 안해 놓으면 집안이 난리가 났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자리에서 어머님을 뵈니까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안의 어머니는 “그 당시 중3들이 제일 극성스러웠다. 대한민국에 나처럼 며느리가 많은 사람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진작에 (한혜진을) 알았더라면 며느리 삼았을 텐데… ”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과 토니의 나이차이가 3살 차이인 걸 알고는 어머니는 “나이도 딱 맞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니다. 지금 한혜진 씨 남편은 스물여덟이다”라고 말했고, 토니안의 어머니는 깜짝 놀라면서 “그럼 수지 맞았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토니안과 그의 어머니가 합류한 ‘미운우리새끼’는 9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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