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시한부 소녀 꿈 이뤄줬다… 30분간 화상 채팅

테일러 스위프트, 시한부 소녀 꿈 이뤄줬다… 30분간 화상 채팅

기사승인 2016-09-10 15:46:50 업데이트 2016-09-10 15:47:09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미국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팬의 소원을 이뤄줬다.

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메간이라는 이름의 소녀와 화상 채팅을 했다. 메간은 선천성 심장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18살의 소녀. 메간의 죽기 전 소원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이야기를 해 보는 것이었다.

메간은 드림 파운데이션을 통해 자신의 소원을 신청했다. 또 그는 SNS 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고 이 것이 테일러 스위프트에게까지 알려졌다.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8일 화상 채팅을 통해 메간을 만났다. 스위프트는 메간과 약 30분 가량 화상 채팅으로 대화를 했다. 이후 메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맙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된다. 나의 꿈을 이뤄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가슴 깊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onbge@kukinews.com / 사진=AFP BBnews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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