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국내 이용자에게 사용 중지 권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국내 이용자에게 사용 중지 권고

기사승인 2016-09-11 10:55:06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가 배터리 결함이 확인된 ‘갤럭시노트7’ 국내 이용자들에게 사용 중지를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10일 공지 사항을 발표하는 인터넷 뉴스룸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한국 소비자 여러분께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9일부터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노트7이 준비될 예정이니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해서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갤럭시노트7의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하라고 공식 권고했고,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기내에서 갤럭시노트7 전원을 끄고 충전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발표한 바 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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