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김윤서, 감춰왔던 비밀 모두 들켰다… 절체절명 위기

‘여자의 비밀’ 김윤서, 감춰왔던 비밀 모두 들켰다… 절체절명 위기

기사승인 2016-09-30 11:44: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KBS2 일일극 '여자의 비밀'의 김윤서가 이영범에게 그간 감춰왔던 모든 비밀을 발각당하며 절제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지난 29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 '여자의 비밀' 66회에서는 마음이(손장우)가 채서린(김윤서)의 아이가 아닌 강지유(소이현)의 아이었다는 사실을 변일구(이영범 분)가 알아챈 가운데, 서린을 향한 일구의 압박이 극에 달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자신을 옥죄어오는 일구를 향해 서린은 “뭘 걱정하는지 알지만 크게 걱정하실 것 없다. 내가 모두 정리했다. 실장님을 끝까지 돕겠다” 며 애써 당당하게 맞섰지만 일구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싸늘한 미소와 함께 일구는 “내가 널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잠시 고민은 해줄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라” 는 섬뜩한 말을 건넸고 서린은 겁에 질렸다.

마음이와 유강우(오민석)의 곁에 영원히 머물며 ‘홍순복’이 아닌 ‘채서린’으로써의 삶을 지키고자 발악하는 서린과 유성그룹을 통째로 집어삼키겠다는 일구의 욕망이 중첩되며 궁금함을 자아냈다.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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