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웨스트가 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의 호텔 방에서 무장 강도를 당했다고 카다시안의 대변인이 밝혔다.
CNN 보도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파리 호텔 방에서 경찰 복장을 한 채 총기를 들고 침입한 2인조 강도의 위협을 받았다. 카다시안은 매우 놀라 충격을 받았지만, 신체적·물리적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고 대변인은 CNN에 전했다.
카다시안은 현재 파리 패션주간을 맞아 가족과 함께 파리에 머무르는 중. 카다시안의 남편인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는 사건이 발생한 오후 미국 뉴욕에서 공연을 하다 소식을 듣고 급히 자리를 떴다고 알려졌다.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웨스트가 공연 도중 "집에 급한 일이 생겨 떠나게 됐다. 미안하다"면서 무대에서 달려나가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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