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올해는 해운대 파도 없다… “태풍 피해로 장소 이동”

부산국제영화제, 올해는 해운대 파도 없다… “태풍 피해로 장소 이동”

기사승인 2016-10-05 16:21:58 업데이트 2016-10-05 16:22:50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태풍 '차바'로 인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파도와 함께하는 배우들을 보기 어렵게 됐다.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위원회 측은 5일 "태풍 제 18호 차바로 인해 현재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 무대가 파손돼 영화제 개막 전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모든 행사는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 부산국제영화제 측의 설명. 운영위원회 측은 "예정되었던 모든 행사들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영화제의 무사 개최를 강조했다.

onbge@kukinews.com (사진=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당시 해운대 비프빌리지)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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