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하정우와 계약 안 해” 재계약설 부인

판타지오 “하정우와 계약 안 해” 재계약설 부인

기사승인 2016-10-12 14:47:01 업데이트 2016-10-12 15:44:22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배우 하정우와 재계약설을 부인했다.

판타지오는 12일 오전 “하정우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판타지오 측은 “하정우는 지난 달 계약이종료되었으나 양측 모두 심사숙고하고자 의견 조율을 추진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판타지오와 하정우 측 모두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고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멀리서도 늘 응원할 것이다. 판타지오와 배우 하정우가 만나 함께 성장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4년 판타지오와 연을 맺은 하정우는 지난 12년 동안 판타지오와 함께 동고동락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 판타지오와의 계약 만료가 알려지며 톱스타가 된 그의 거취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998년 아이스크림 CF로 데뷔한 하정우는 영화 ‘추격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국가대표’ ‘황해’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암살’ ‘아가씨’ ‘터널’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 남자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현재 영화 ‘신과 함께’를 촬영 중이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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