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킨볼대회가 오는 29∼30일 경기도 가평군 체육관과 한석봉체육관에서 열린다.

킨볼은 크고 가벼운 볼을 이용해 세 팀이 서브와 리시브를 주고받으며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70개교 8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시·도 교육청 예선을 거쳐 선발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특히 올해는 '여학생 꿈나무 퀸볼 교실'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 100' 체험 행사와 '킨볼 체력왕 선발대회' 등이 진행된다.

중·고등학생은 과학적으로 체력을 측정해 처방과 함께 문화체육부 장관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초등학생은 기초체력을 점검할 수 있다.

대회 관계자는 22일 "약자를 배려하고 끝까지 경기에 참여하는 킨볼 규칙이 창의 인성 교육의 학교 스포츠로 주목받으면서 올해 대회 참가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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