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어? 나무인 줄’ 경찰관 어깨 쪼는 딱따구리

[쿠키영상] ‘어? 나무인 줄’ 경찰관 어깨 쪼는 딱따구리

기사승인 2016-10-24 17:46:53 업데이트 2016-10-24 17:46: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폴란드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흐뭇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경찰관 어깨에 날아든 딱따구리 한 마리.

경찰관의 탄탄한 어깨와 목을 나무로 착각할 걸까요?

부리로 콕콕 쪼는데요.

딱따구리의 부리 공격(?)에
“사실 조금은 아프다.”면서도
싫은 내색 없이 함박웃음을 짓는 경찰관.

둘의 훈훈한 케미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사실, 이 딱따구리는 새끼 때 둥지에서 떨어져
동물보호소로 보내진 녀석인데요.

상처를 치료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냈지만,
이미 사람들과 친해진 녀석은
종종 이렇게 보호소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딱따구리는 경찰관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어깨와 목을 마사지해 주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페이스북 Animal Patrol Łód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