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춤과 웃음은 최고의 치료제" 댄스파티로 암을 이겨내는 여성

[쿠키영상] "춤과 웃음은 최고의 치료제" 댄스파티로 암을 이겨내는 여성

기사승인 2016-10-26 15:03:40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힘들고 지칠 때,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에너지를 얻습니까?

맛있는 것을 먹거나, 여행을 떠나거나, 영화를 보거나...
각자 좋아하는 방법으로 삶의 활력을 찾곤 하는데요.

미국에 텍사스주에 사는 아나 알리샤(Ana Alecia·32)는
‘춤’을 통해 힘을 얻습니다.


다정한 남편,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던 아나.

하지만 그녀에게 청천벽력(靑天霹靂) 같은 현실이 덮쳐옵니다.

자궁 악성종양의 한 종류인 ‘자궁육종’이
아나의 몸에서 자라고 있었는데요.

즉시 적출 수술을 받았지만,
새로운 종양이 발견되며
의사는 더욱 강한 항암치료를 권했습니다.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딸과 떨어져 있는 게 가장 힘들다고 말하는 아나.

매사에 긍정적이고 미소를 잃지 않던 그녀였지만,
기나긴 투병생활에 점점 지쳐갔습니다.


그런 아나에게 힘이 되어준 건
‘절친’ 다니엘라였는데요.

매일같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와
단조로운 아나의 병실에 활력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그중 아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된 건
다니엘라와의 ‘댄스파티’.

피트니스클럽에서 만나 친구가 된 두 사람은
평소에도 몸 움직이는 걸 좋아했는데요.

다니엘라와 함께하는 ‘댄스파티’는
항암치료의 고통도 잊을 만큼 행복한 시간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방법으로
암을 이겨낼 힘을 얻은 거죠.



생생한 표정으로 즐겁게 춤을 추는 아나와 다니엘라.

아나는 “춤과 웃음이 최고의 치료제란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댄스파티 영상을 SNS에 공유했는데요.

영상은 본 누리꾼들은
“환자복을 입었지만, 당신은 그 어떤 여성보다 아름답다.”
“즐거운 에너지로 항암치료 잘 이겨내길 바란다.”
“다른 환자들에게도 밝은 에너지가 전해질 것 같다.”
“춤과 웃음이 항암치료제보다 나은 듯”
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나는 아직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분명 암을 이겨낼 거라 믿습니다.

아나와 다니엘라가 공개하는 다음 영상은
승리를 축하하는 ‘댄스파티’이길 바라봅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인스타그램 anaaleciaaya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