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조합으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등극한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31일 '마스터' 측은 5개월여간에 걸쳐 한국과 필리핀을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했던 치열하고 뜨거웠던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으로 분한 이병헌과 그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의 강동원, 그리고 이들 사이를 오가는 브레인 박장군을 연기한 김우빈의 모습이 돋보인다. 강렬한 변신을 꾀한 이병헌은 고정된 시선으로 모니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또 생애 첫 형사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일 강동원은 몸을 사리지 않고 액션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표정으로 '마스터'를 통해 보여줄 강인한 카리스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진회장과 김재명 사이를 오가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박장군 역의 김우빈은 슈트와 캐주얼을 오가는 다채로운 스타일을 소화했다. '마스터'는 오는 12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