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최근 개최된 ‘2016 독일 세계요리올림픽(IKA)’에서 국제조리전문학교 참가 선수 모두 입상했다고 학교측이 3일 밝혔다.
글로리아교육재단 소속 국제조리전문학교(이하 국조전)는 조리 국가대표 출신인 김동기 교수의 코칭으로 독일대회를 준비했으며,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수상했다.
지난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2016 독일 세계요리올림픽(IKA)’에서는 약 50여 개국에서 2000여명의 조리사들이 참가했으며,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요리사 연맹(WACS)의 공인대회이며, 190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시작되어 4년마다 개최되는 역사 있는 세계요리대회이다.
학교 관계자는 “국조전에서는 학교수업 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특별반이 만들어져 대회출전에 필요한 재료선정부터 현장에서 실수 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모의실습을 진행하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조전 허훈 부학장은 “이번 대회가 끝이 아니라 더 큰 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무한한 용기와 응원을 보낼 것이며, 국조전이 글로벌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