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우리 갑순이'의 파격 편성이 좋은 결과를 거뒀다.
SBS 주말극 '우리 갑순이'는 지난 5일부터 토요일 2회 연속 방송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단행했다. 이에 이날 22회 시청률은 수도권 11.2%(이하 AGB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0.6%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또한 21회 수도권 시청률도 10%를 기록, 굳건한 경쟁력을 과시했다.
5일 방송된 '우리 갑순이'는 2시간 연속 방송답게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쉴 틈 없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었다. 갑돌(송재림)과 갑순(김소은)은 가족 몰래 데이트를 하면서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간다. 그러나, 다해(김규리)와 재순(유선)의 갈등 관계가 깊어지며, 갑돌과 갑순도 덩달아 자신의 누나와 언니 편을 들다가 크게 다툰다. 게다가, 하수(한도우)가 여전히 갑순을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따라다니면서 갑돌, 갑순, 하수의 불안한 삼각관계가 지속된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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