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삼성전자가 30일 메탈 프레임에 강화유리 소재를 적용한 5.5인치(138.8mm)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On7’을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갤럭시 On7은 보급형 기종임에도 삼성 계정 인증 등에 사용 가능한 지문 인식 기능과 3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1.6HGz 옥타코어 AP에 3GB RAM을 탑재한 갤럭시 On7은 외장 메모리로 최대 256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으며 블랙, 골드 색상의 16GB 모델로 출시된다.
외장은 5.5인치 화면에 8mm의 두께와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마무리 됐다.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에 전·후면 모두 F1.9의 밝은 조리개값이 적용됐다. 사진 보정 기능을 제공하는 ‘뷰티 모드’도 탐재했다.
특히 최대 120도 화각의 ‘와이드 셀프 샷’으로 배경과 여러 명의 사람들을 한 장의 사진에 모두 담을 수 있도록 했으며 홈 버튼을 연속으로 두 번 눌러 촬영 모드로 전환하는 ‘퀵 카메라’ 기능도 지원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 On7의 출고가는 39만9300원(VAT포함)이다. 통신사별 최대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 20만원, KT 26만원, LG유플러스 17만3000원 등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