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S7 사고 내년에 노트8 바꾸세요”

SKT “갤럭시S7 사고 내년에 노트8 바꾸세요”

기사승인 2016-12-01 10:47:07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7·S7엣지’를 사용하다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 노트8’으로 바꾸길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교체 프로그램 'T갤럭시클럽N'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갤럭시클럽N은 갤럭시 S7 또는 S7엣지를 구매한 소비자가 10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갤럭시 노트8 또는 갤럭시 S8을 구매하면 S7 시리즈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면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갤럭시 S7·S7엣지를 구매하고 11개월째에 노트8으로 교체하는 고객은 11개월, 12개월 차 할부금만 부담하면 남은 1년 치의 잔여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기존 프로그램보다 월 이용료를 낮추고 교체 가능 시기도 앞당겼다고 강조했다. 월 이용료는 3000원으로 기존 갤럭시 시리즈 교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교체는 10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달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갤럭시 S7·S7엣지를 신규 또는 기기변경으로 구매한 모든 소비자는 개통 후 7일 이내로 T갤럭시클럽N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신청 가능하며 단말 24개월 할부 가입자 중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한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다. 

한편 ‘T시그니처 클래식(월 8만8000원)·마스터(월 11만원)’ 이용 가입자는 신청 시 T갤럭시클럽N과 분실·파손을 보장하는 ‘폰세이프 보험’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갤럭시 시리즈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내년 차기작의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교체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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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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