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가수 린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시끄러워진 시국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 출연한 린은 스스로를 "정.알.못, 즉 정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린은 "그러나 (정알못인 내가) 소리를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면 '굉장히 힘든 시국이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며 "좌우 진보 보수 어떤 위치를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많이 화가 난다. 왜 이런 세상을 살아야 하나 싶고, 창피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린은 "국민의 생각이 언젠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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