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백혈병 등 근로자 피해, 협력사까지 챙기겠다”

이재용 “백혈병 등 근로자 피해, 협력사까지 챙기겠다”

기사승인 2016-12-06 12:39:29
[쿠키뉴스=조현우 김정우 기자] ‘최순실 게이트’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작업장 사망 사고 피해 발생과 관련해 협력사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6일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이 부회장에게 “삼성 LCD 등 76명 사망, 백혈병·뇌종양 등 224명 앓고 있고 올해 6월에는 삼성서비스센터 협력업체에서 사망, 메탄올 중독으로 실명한 일도 있다. 모든 일에 삼성이 책임이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재용 부회장은 “모든 일에 책임을 느끼고 있고 사업장 외에 협력사까지 작업환경까지 챙기겠다”고 분명히 했다.

급성백혈병으로 사망한 한유미씨 유가족에게 최초 500만원을 지급한 사실에 대해서는 “그건 몰랐다”고 답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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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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