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문정희 “한국 사회에서는 금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금기”

'비정상회담' 문정희 “한국 사회에서는 금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금기”

기사승인 2016-12-13 09:51:29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문정희와 김남길이 한국 사회의 금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김남길과 문정희가 영화 '판도라' 홍보 차 한국대표로 출연해 "열지 말아야 할 것을 궁금해 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제기했다.

해당 주제에 따라 비정상들이 말하는 세계 각국의 금기가 소개됐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은 김남길을 향해 "한국의 금기는 무엇이 있냐?"고 물었고, 김남길은 "'지금' 아니냐"며 의미심장한 대답을 내놨다.

이에 문정희는 "우리는 금기를 얘기하는 것 자체가 금기인 것 같다"고 말했고, 성시경은 "금기에 대해서 금기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금기다"고 답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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