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국내 특급호텔이 개성을 살리면서도 실속 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주중 웨딩'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에서는 최고급 뷔페 스페셜 할인 혜택, 식전 로비 리셉션 웰컴 드링크 무료 제공, 하객 편도 픽업 서비스 또는 델리카한스 답례품 배달 서비스, 결혼식 당일 롱바디 리무진 픽업 서비스 및 럭셔리 스위트룸 1박 등 각종 혜택이 포함된 주중웨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호텔 측은 "여유로운 평일 저녁 예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기 프로모션은 일요일 저녁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100명 이상 규모의 웨딩을 진행하는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1월 20일 겨울이 끝나고 봄을 기다리는 대한(大寒)과 2월 17일 봄을 부르는 우수(雨水) 기간 동안 봄 날의 웨딩 프로모션 ‘세레나데 투 스프링(Serenade to Spring)’을 진행한다.
봄꽃으로 물들인 웨딩 로드와 클라리넷 3중주의 클래식 연주, 봄 테마의 칵테일 리셉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봄 식재료로 구성된 프렌치 정찬 ‘스프링 블라섬 프렌치 세트’를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그랜드볼룸에서 웨딩을 진행하는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며, 11월 1일 이후 계약 고객에 한하여 적용된다.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도 필요없는 거품은 빼고 합리적인 가격과 프라이빗한 장소, 예비부부의 취향에 따른 맞춤 구성, 세심한 서비스 등을 모두 갖춘 웨딩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기본 패키지에는 코스 요리와 와인, 생화 장식 케익, 방명록, 신부 대기실 데코레이션만 포함되어 있으며, 여기에 파크 하얏트 서울의 객실 1박과 2인 조식이 추가 혜택으로 제공된다.
꽃 장식 최소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예산과 취향에 따라 식사 메뉴와 룸 데코레이션, 이벤트 룸 대관 시간 등 모두 추가 및 조정 가능해 예비부부들의 주체적인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금요일 점심과 저녁, 일요일 저녁에 웨딩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전체 금액의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가격은 25인 기준 418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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