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타일러’, 미국 전문지 ‘최고의 제품’ 연달아 선정

‘LG 스타일러’, 미국 전문지 ‘최고의 제품’ 연달아 선정

기사승인 2016-12-19 13:41:19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LG전자의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미국 전문지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건축전문 월간지 아키텍처럴 레코드의 주방·욕실 분야 ‘올해의 제품’에 스타일러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891년 창간된 아키텍처럴 레코드는 매년 ‘주방·욕실’, ‘가구’, ‘외장재’ 등 건축 관련 8개 분야에서 혁신성, 실용성, 예술성 등을 평가해 ‘올해의 제품’을 선정한다.

아키텍처럴 레코드는 세제를 쓰지 않고 의류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스타일러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의 가전 전문매체 트와이스도 ‘VIP 어워드’에서 고효율 세탁기 부문 최고 제품으로 LG 스타일러를 선정한 바 있다.

스타일러는 LG전자가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가전 핵심기술을 적용해 선보인 제품이다.

LG전자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의 생활 구김을 줄이고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스타일러의 ‘무빙행어’, ‘트루스팀’ 등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도 없애준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스타일러는 올해 해외 판매량 전체의 3분의 1가량이 미국 시장에서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기능을 스타일러에 반영했다. 살균력을 강화한 ‘스포츠 의류 코스’와, 인형, 베개 등을 살균·건조해주는 ‘인형 코스’ 등을 적용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적극 선보여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미국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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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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