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전원주택 분양사기로 징역살이 중

'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전원주택 분양사기로 징역살이 중

기사승인 2016-12-19 19:53:51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박은수(64)가 전원주택 분양사기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19일 OSEN은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은수가 지난달 전원주택 분양사기 건과 관련해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감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은수는 혐의가 있어 피소되면서 즉각 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박은수는 지난해 7월 전원주택 단지 분양 시행사인 A사 분양 사무실에서 분양 희망자에게 "나도 인접 전원주택을 10억원에 매입했다, 투자가치가 있다"고 속여 분양을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박은수는 해당 전원주택에 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같은 달 2억7000만원을 주고 전원주택 분양계약을 체결한 분양 희망자는 박은수를 분양 시행사 A사 대표 등 3명과 함께 고소했다. 

박은수는 2013년과 2008년 등 여러차례 사기 혐의로 피소되거나, 실형을 선고받았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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