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 개돼지” 나향욱 전 기획관, 교육부 상대로 파면취소 소송

“민중 개돼지” 나향욱 전 기획관, 교육부 상대로 파면취소 소송

기사승인 2016-12-21 16:53:20 업데이트 2016-12-21 16:53:27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면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파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 전 기획관은 21일 교육부를 상대로 하는 파면처분 취소 청구 소송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나 전 기획관은 지난 7월 한 언론사 기자들과 저녁식사 도중 “민중은 개돼지와 같다. (우리나라도) 신분제를 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언의 내용을 기자가 재차 확인하자 “개돼지로 보고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고 재차 확인했다.

발언이 논란이 되자 나 전 기획관은 “본심이 아니었다” “취중에 와전됐다”고 주장했으나 교육부는 같은 달 19일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망언으로 국민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고 고우원 사회의 품위를 크게 손상시켰다”며 파면 처분을 내렸다.

나 전 기획관은 지난 8월24일 중앙징계위 결정에 불복해 소청심사를 청구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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