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31일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이른바 '맞불집회'에 참석해 "종북 세력들을 몰아내자"고 발언했다.
이날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촛불집회에 맞서 박사모 등 보수단체가 주최한 맞불집회가 열렸다. 집회에 참석한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나온 1년은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상 가장 창피한 한 해로 역사가들이 기록할 것”이라며 “새해는 종북세력들을 몰아내 폭력시위를 없애고 불법·탈법이 사라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전 아나운서는 "거리에 몰려 나온 촛불세력의 아우성에 대통령이 물러나게 되면 촛불을 주도한 종북세력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며 "악쓰면 다 되는 떼법 세상인 대한민국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도 밝혔다. 또 "수천만 애국시민들의 태극기 휘날림이 태풍이 되어 탄핵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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