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년사] 권영수 LGU+ 부회장 “신규 사업 반드시 1등 달성해야”

[2017 신년사] 권영수 LGU+ 부회장 “신규 사업 반드시 1등 달성해야”

기사승인 2017-01-02 20:20:27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자승자강(自勝者强)’의 정신으로 세계 1등을 꿈꾸자고 강조했다.

2일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들과 시무식 가진 권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자승자강의 정신으로 세계 일등을 함께 꿈꾸자고 말했다. 자승자강이란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LTE를 중심으로 통신시장의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모바일과 홈, 기업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해 왔다최근 치열한 경쟁과 강한 규제로 성장세는 감소하고 정치·사회 환경이 급변하면서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고 경영 환경을 진단했다.

이어 통신시장은 우리가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신규 사업의 기회가 분명히 있다고 전제하고 “‘1등 유플러스를 위해서는 내실을 더욱 단단히 하는 한편,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한발 앞서 개척해 새로운 성장의 활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권 부회장은 우리가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어 그 누구보다 강해진다면 경쟁사는 감히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며 3가지 원칙을 임직원에 제시했다.

첫째는 기존 사업의 효율성 지속적 제고다. “하는 일을 고객가치 관점에서 냉철히 살펴보고 제대로 파악해 고객가치와 무관한 것들은 모두 버리고 고객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것은 더 잘 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며 탄탄한 기본, 고정관념을 탈피, 현장 중시를 당부했다.

둘째로 신규 사업은 반드시 1등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부 역량을 적극 활용해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PTV 등의 분야에서 일등의 꿈을 이루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경청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인간 존중의 경영, 단단한 팀워크로 아침에 눈 뜨면 달려가고 싶은 회사를 다 함께 만들어 가자며 경청과 배려, 강한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날 권 부회장은 1954년 영국 옥스퍼드대 의대생이자 1마일(1609m)4분 안에 뛸 수 없다는 당대의 고정관념을 깬 아마추어 육상선수 로저 베니스터 사례를 소개하고 “2017년은 자승자강하는 한 해가 되도록 다 함께 1등 유플러스의 꿈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