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알바 임금 체불’ 이랜드,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할 정도로 참담” 공식 사과...‘난리를 쳐야 먹힌다니까’

[쿠키영상] ‘알바 임금 체불’ 이랜드,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할 정도로 참담” 공식 사과...‘난리를 쳐야 먹힌다니까’

기사승인 2017-01-06 12:39:01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아르바이트 직원 임금 체불 사태로 물의를 빚었던 이랜드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랜드는 오늘(6일) 홈페이지에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는데요.

"열심히 일하면서도 잘못된 대우를 받은 아르바이트 직원 여러분들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큰 잘못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들께 민망함과 송구스러움을 넘어서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할 정도로 참담하고 수치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차적으로 이랜드파크 대표이사를 해임시키는 등
해당 경영진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은 바 있다.
아르바이트 직원분들 중에서 정규직원으로 일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최소한의 절차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끝으로 "뼈를 깎는 고통과 반성을 통해서
직원을 존중하는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Di****
이랜드 체불금 다 주겠다고 사과문 썼네. 역시 난리를 쳐야 먹힌다니까

el****
이렇게 이슈가 되어야지만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으로 겨우 덮고
잠잠해지면 뒤에서 또 배로 괴롭힐 거 아냐?

ma****
계속 유지하는지 지켜봐야 함.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SNS에
"열정페이와 임금착취로 직원들을 눈물짓게 하는 악덕기업.
정의당과 이정미가 반드시 심판하겠습니다!!"라며
"검찰고발, 이랜드퇴출법 발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사진=이랜드 / 이정미 의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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