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PC‧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TV’로 개편

네이버, PC‧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TV’로 개편

기사승인 2017-01-12 19:34:37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네이버 ‘TV캐스트PC 웹과 모바일 앱 등을 통합해 네이버TV’로 다시 태어난다.

네이버는 방송과 각종 콘텐츠 클립을 제공하는 네이버 TV캐스트웹과 고화질 영상 중심의 네이버 미디어플레이어앱의 브랜드명을 네이버TV’로 통합한다고 12일 밝혔다.

PC , 모바일 웹, 모바일 앱에서 모두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개편됐으며 네이버TV 웹과 안드로이드 앱은 이날부터, iOS 앱은 오는 3월부터 개편된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는 네이버TV 개편에 따라 사용자들은 향상된 기본화질로 모바일에서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웹에서도 앱 연결 없이 고화질 VOD 영상을 시청하고 재생 중 원하는 화질로 변경도 자유롭다. 기존 모바일 웹에서는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경우, 네이버 미디어플레이어 앱을 별도 설치 후 실행해야 했으며 화질은 영상 진입 시에만 선택 가능했다.

앱 사용 시에는 조금 더 개인화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네이버TV 앱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채널 영상을 구독해 피드로 모아보고 실시간으로 알림도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방송 클립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웹드라마, 웹예능, 뷰티, 게임, 키즈 등 주제형 TV 콘텐츠도 강화한다.

특히 MBC와의 협업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1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반지의 여왕‘, 그룹 트와이스의 웹 예능 로스트 타임등을 공개한다.

향후 동영상 창작자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 작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네이버는 올해 안에 제휴사 네이버TV 채널을 개설운영 관리 도구를 한 단계 더 간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는 제휴사 콘텐츠 유통관리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약관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콘텐츠 성과 분석 통계 기능을 확대한 바 있다.

김태옥 네이버TV 리더는 사용자들이 PC와 모바일 사용 패턴에 맞춰 언제든 쉽고 편리하게 네이버의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네이버TV 플랫폼을 확대하게 됐다향후 창작자 중심의 도구 개선 작업에도 힘쓰며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또한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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