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성창호 부장판사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과 조윤선의 구속 여부를 결정합니다.

오늘(20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먼저 출석한 뒤
특검팀 수사관들과 함께 영장심사가 열리는 서초동 법원으로 이동하는데요.
두 사람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끝나면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현장에서 체포돼 바로 수감됩니다.
김기춘-조윤선 영장 심사 소식에
담당 판사인 성창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Dr****
조윤선 김기춘 구속영장도 기각되는 거 아냐?
심사를 성창호가 한다고??
jj****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사법부가 아니라
재벌의 기본권을 확대하는 지뢰밭인 듯싶다.
ge****
왜 구속영장 담당하는 판사는 이런 사람들인지?
xe****
성창호 하나뿐인 줄 알았는데...
조의연도 있어 절망했는데... 도대체 왜??
yo****
성창호 판사 이력을 보니... 영 미덥지가 않네요..ㅠ
성창호 부장판사는 故백남기 농민 시신 부검영장을 발부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CJ그룹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한 적이 있는데요.
더욱이 어제(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돼
특검 수사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상황이라
오늘(20일) 영장 발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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