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삼성전자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2종(900X5N-X·900X5N-L)을 추가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노트북9 올웨이즈 신모델에 기존 용량 대비 두배 이상 커진 66Wh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3시간(모바일 마크 07 기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출력 10W(와트) 이상의 휴대폰 충전기 또는 보조 배터리로 충전 할 수 있다. 또 USB C타입(Type-C)을 지원해 하나의 포트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외장 기기 연결, 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여기에 ‘퀵 충전’ 기술이 탑재돼 기본 제공되는 65W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20분 충전으로 5.8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고 100분이면 완충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외관은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깎아 만드는 ‘싱글 쉘 바디’ 공법으로 제작했으며 표면은 ‘MAO(Micro Arc Oxidation)’ 공법을 적용해 얇고 가볍지만 높은 강성을 구현했다. MAO는 금속 표면에 전류를 이용해 미세한 산화막을 형성, 강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특히 ‘900X5N-X’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940MX 2GB’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고화질 그래픽 작업과 고사양 게임 구동도 지원한다. 이상의 사양을 적용하고 무게는 1.25Kg 수준에 머문다.
이 밖에도 ‘삼성 리얼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디스플레이 패널은 178° 시야각을 지원하며 ‘아웃도어 모드’를 실행하면 햇빛이 비치는 야외나 밝은 형광등 아래와 같은 환경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15인치(38.1cm) 모델로 ‘라이트 티탄’, ‘크러쉬 화이트’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탑재한 프로세서에 따라 각각 207만원(NT900X5N-X58), 231만원(NT900X5N-X78L)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 ‘노트북 9’ 시리즈는 올해 1월 1일부터 22일까지 3주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누적 판매량 4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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