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엔 '포켓몬고' 열풍

이랜드엔 '포켓몬고' 열풍

기사승인 2017-01-26 10:28:29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한국 포켓몬고 상륙을 기념해 포켓몬 콜라보에 나섰다. 이랜드는 여기에 포켓몬고와 유사한 증강현실(AR) 게임인 '크루즈피싱'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는 지난 해 세 차례에 걸쳐 선보인 포켓몬 콜라보레이션 상품인 티셔츠, 후드 풀오버, 후드 집업, 스웨트셔츠 등 총 37개 스타일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포켓몬 콜라보레이션 기획전을 실시 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스파오가 국내 캐주얼 의류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출시와 동시에 품절 되었던 포켓몬 스웨트셔츠와 후드 풀오버 상품도 리오더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가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포켓몬 박스 이벤트는 젊은 층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 이벤트 당일 날 전국 각지 매장에서 3시간 만에 1만개가 모두 완판 되는 기록을 세웠다” 라며 “올해에도 국내에 다시 한번 포켓몬 열풍이 불어와 포케코노미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는 현재 포켓몬 외에도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스누피, 심슨, 코카콜라 등의 다양한 글로벌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라인과 오티스타, 엑소∙유니세프 콜라보레이션 같은 CSR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열풍을 위해 새로운 상품라인으로 확장 해나갈 계획이다.

스파오의 포켓몬 콜라보레이션 기획전은 오는 2월 5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에는 1만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오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전국 70여개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는 다음달 28일까지 제1회 크루즈피싱 한강 낚시왕 행사를 개최한다. 크루즈피싱은 이랜드크루즈가 포켓몬고를 본따 론칭한 증강현실(AR) 낚시게임으로, 한강을 향해 스마트폰 화면을 비추고 낚싯대를 던지면 실제 한강에 서식 중인 64가지 어종을 잡을 수 있다. 크루즈피싱은 지난해 말 베타버전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 25일에는 정식버전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랜드크루즈는 도감에 등장하는 64가지 어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 켄싱턴 호텔&리조트 숙박권(제주호텔 제외)을 증정하며, 최초로 완성한 1인에게는 특1급 제주 켄싱턴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어종 등 미션이 부여된 물고기를 잡으면 고급 선상뷔페 디너크루즈 초대권과 중식 뷔페 샹하오 식사권, 애슐리 노들나루점 식사권, 유람선 승선권, 63아쿠아플라넷 입장권, 피자 시식권, 무료 음료권, 기념품 및 각종 할인쿠폰 등 다양한 선물이 쏟아진다.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30일에는 복주머니 낚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복주머니를 낚으면 신라면세점 50만원 선불카드, 도심형 사계절 파크 웅진플레이도시 스파, 눈썰매장 입장권, 생활용품 등 선물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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