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박희순과 이희준이 영화 ‘1987’ 라인업에 합류했다.
양쪽 배우 측 관계자는 17일 "'1987'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알렸다.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당국과 사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6월 항쟁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은폐를 규탄하고 전두환의 4.13 호헌 조치 철폐를 요구한 운동으로 한국 현대사에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한 항쟁이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등 민주화를 이끌어냈다.
현재 배우 강동원·하정우·김윤석·김태리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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